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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다시 만나자" 김광현과 SK의 '아름다운 이별'
기사입력 2020.02.12 06:00:03 | 최종수정 2020.02.13 10: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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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베로비치) 김재호 특파원

김광현(31)은 이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수다. 13일(이하 한국시간)부터는 세인트루이스 선수로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세인트루이스에 합류하기 앞서 김광현은 이전 소속팀 SK와이번스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다. SK 훈련지가 세인트루이스의 훈련지 주피터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베로비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마침 타이밍이 잘 맞았다.

김광현은 SK 캠프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캠프를 준비했다. 지난 8일에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간단한 환송회 행사도 준비했다.

김광현은 잠시동안 SK와 이별을 택했다. 마무리는 아름다웠다. 사진= MK스포츠 DB
사진설명김광현은 잠시동안 SK와 이별을 택했다. 마무리는 아름다웠다. 사진= MK스포츠 DB
염경엽 SK 감독은 이 자리에서 "(김)광현이가 목표를 이루기까지 겪어온 일들을 생각하면 고생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서로 목표를 이뤄 시즌이 끝나고 더 기쁜 마음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나이 어린 선수들은 광현이가 꿈을 갖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니까, 이것을 마음에 담아뒀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구단에서는 영상 메시지도 준비했다. 김광현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과 함께 팬들의 응원문자, 영상이 함께 상영됐다. 이어 전병두 코치를 비롯해 캠프에 함께하지 못하고 있는 코치, 구단 관계자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선수단에서는 "꽃길만 걷자"는 메시지와 함께 그가 신는 스파이크를 꽃이 담긴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 선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김광현에게 전달했다.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앞서 공개된 그 장면이다.

김광현은 "무슨 은퇴하는 것도 아닌데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감독님 이하 코치진, 선수들이 있었기에 내가 내 꿈을 이룰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 잘해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가서 꼭 잘할 거고, 멋진 모습 보이겠다. 이번 시즌 내가 없더라도 작년보다 아쉬웠던 부분 추가해서 나도 잘하고 팀도 잘해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김광현과 SK는 이렇게 훈훈한 메시지를 주고받고 잠시동안 안녕을 외쳤다. 김광현은 이제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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