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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박항서, UAE 기자와 노련한 장외 신경전
기사입력 2019.11.15 10:44:33 | 최종수정 2019.11.15 11: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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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박항서(60) 감독이 베트남을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이끌 기세다. 2차 예선 3연승을 거둔 후 상대 기자와 노련한 신경전도 선보였다.

세계랭킹 97위 베트남은 14일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4차전 홈경기에서 67위 아랍에미리트를 1-0으로 이겼다. 박항서 감독은 “당신은 국적 때문에 유감이라고 생각하는 거다. 나는 우리가 그 상황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며 아랍에미리트 기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전반 37분 수비수 칼리파 알함마디(21·알자지라)가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처한 지 7분 만에 실점까지 하면서 만회할 원동력을 잃었다.

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이 판마바이크(가운데)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경기 연속 무패이자 3연승을 달렸다. 사진=베트남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사진설명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이 판마바이크(가운데)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경기 연속 무패이자 3연승을 달렸다. 사진=베트남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박항서 감독은 ‘레드카드가 경기 결과를 바꿨다’라는 질문을 받자 ‘그건 네가 아랍에미리트 기자라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다. 베트남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설 수도 있는 상황이 알함마디 반칙 때문에 무산됐다. 사령탑으로서 결국 그 기회를 골로 만들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라고 반응한 것이다.

레드카드 논란은 박항서 감독에 앞서 기자회견에 응한 베르트 판마바이크(67·네덜란드) 아랍에미리트축구대표팀 감독이 시작했다. “(경기 후) 리플레이를 봤다. 알함마디는 (볼이 누구의 소유도 아닌 상황에서) 베트남 선수와 함께 넘어졌을 뿐이다. 고의적인 반칙이 아니다. 과실이 명확하지 않은데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경고 없이 바로 퇴장시키는 것은 처음 봤다”라며 판정에 불만을 토로했다.

판마바이크 감독은 송종국(40) 해설위원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리그)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할 당시 사령탑이다. 지도자로 2002년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과 2010 FIFA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준우승을 경험했다.

아랍에미리트는 판마바이크 감독 지휘 아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위에 올랐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을 8위로 이끌었다.

베트남은 3승 1무 승점 10으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1위다. 아랍에미리트는 2승 2패 승점 6으로 2019 아시안컵 4강 국가의 체면을 구기며 조 3위에 머물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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